강릉 여행중..

 

10년동안 몸담았던 회사를 퇴사 하고나서 무엇이든지 해야만 하였다.

아픔이 낫지를 않았고, 죄책감인지 책임감인지 아무튼 개같은 느낌이 나를 계속 옥죄였다

 

무엇이든지 다시 부딪힐게 필요했고.. 부트캠프를 하게되었고 예전부터 계속 하고싶었던 개발자가 되고싶었다

 

물론 부트캠프를 마치고 나온건 아니다

부트캠프 최종 프로젝트 전 같이 일하고싶던 분들에게 입사 제안을 받아 중도 퇴소를 하게되었다

 

부트캠프를 들어갈때만해도 뭐라도 잡아보겠다는 심정으로 갔지만 정작 내가 배운건

정말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우습게만 보았던 젊은 친구들이 누구보다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배울점은 선배가아닌 후배에게도 있다는거

 

내가 만약 이 기간을 겪지 않았으면, 내가 이 선택을 하지않았다면...

 

반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글을 쓰게 됐지만

목표는 이루지못했지만 나라는 인간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시간이 아니였나 싶다

물론 혹시 그 누군가 나와 같은 고민을 하게된다면 아프더라도 부딪혀 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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